[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의 지난주(5월 6일~12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7만명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6~12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7만명으로 그 전주의 수정 발표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문가 예상치 36만5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노동 시장이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는 점을 뒷받침하고 있다.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 수의 4주 이동평균은 37만5000명으로 4750명이 줄었다.지난 5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는 327만명으로 전주보다 1만8000명 늘었다. 이 수치에는 연방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한편, 지난달 기업들의 신규 채용은 11만5000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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