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경쟁력 있는 녹색창조도시 비전 제시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종합관리계획안 보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는 2030년 금천구는 약 26만명이 거주하고 고령화율은 27%에 이르러 2023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이런 내용을 담은 '203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안), 주민과 함께하는 외부전문가 보고회가 지난 10일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금천구 발전을 위해 공간구조 개편과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의회, 구도시계획위원회 보고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녹색창조도시, 글로벌 금천' 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또 기존 구중심·3지구중심·5생활권중심에서 독산시흥 광역연계거점·가산혁신거점·4생활권중심(문성,정심,시흥,석수)·3발전축(산업발전,중심상업,주거보전)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했다.

금천구 도시 발전 비전 마련을 위한 공청회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밝은 시민감사관·환경위원회 소속의 지역위원들, 서울시와 금천구 전문가들이 참여, 인구감소·고령화의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절약형·생산형 도시계획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금천의 장기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지역에 대한 지식을 발로 깨닫고 몸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을 모신 것”이라며 “주민들의 눈높이와 삶의 질 수준에서 평가해 장래 2030년의 미래상이 공간 속에 녹아들 수 있는 계획과 기후변화 대응·친환경 요소를 총괄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이 계획(안)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부문별 세부계획을 마련한 후 구의회 의견 청취, 구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수립할 예정이다.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5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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