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CJ 사옥 떠나 대한통운과 '한둥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CJ GLS가 최근 CJ그룹에 편입된 대한통운과 '한둥지'를 틀었다.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입주한지 불과 1년만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GLS는 지난 주말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난 14일부터 새 근무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 사옥으로 입주한 인원은 CJ GLS 본사 스태프 부서 약 300여명이다. 이들은 CJ대한통운 사옥 내 2~5층 4개층을 이용하게 된다. 앞서 4개층을 사용했던 중앙국제지사 등은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로 옮겼다.전 임직원이 짐을 싼 것은 아니다. CJ GLS 포워딩 부서는 기존 CJ제일제당센터에 남아 이번에 새롭게 입주한 CJ대한통운 포워딩 부서와 함께 근무하게 됐다. CJ그룹은 이번 이전을 통해 물류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 CJ GLS 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향후 양사 간 조직통합을 위한 초기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CJ GLS 관계자는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계열사가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하게 함으로써, 좀 더 긴밀하게 업무를 협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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