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민·관 협력 강화해 시민 정보접근성 제고'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하루 평균 1800만명이 방문하는 민간포털사이트 네이버 운영업체와 손잡고 시민 정보접근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14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김상헌 NHN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서울시는 주요 행사, 복지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NHN에 제공하고, NHN은 검색·지도·네이버캐스트·윙버스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노출하게 된다. 서울시내 문화공간, 재래시장, 마을공동체 등 테마장소와 문화·예술관련 시설, 공원 등의 정보도 네이버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NHN과 모바일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하는 한편, 다른 포털과의 협력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시민 누구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NH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NHN의 기술력을 활용, 앞으로도 서울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공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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