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진, 농촌댁으로 변신…김찬우와 부부 호흡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우 우희진(37)이 KBS 1TV 새 드라마 '사랑더하기' 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13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희진은 오는 20일 첫 방송될 농촌드라마 '사랑더하기'에서 억척스러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농촌 아줌마로 열연한다. 사랑더하기는 우리네 농촌은 물론 외국에서 농촌으로 온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에서 우희진(최영희 역)은 김찬우(김철수 역)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로,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공식적으로는 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를 하는 전업주부이지만, 실제로는 농사 짓는 시댁과 소 키우는 친정을 오가며 도와야 하는 건 기본이고 집 대출금 때문에 시작한 보험설계사 일에 아르바이트로 과수원 일, 하우스 일, 동네 편의점 일까지 거드느라 눈코뜰새가 없다.우희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전원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기존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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