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샌토럼, '롬니 지지' 공식 선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공화당 대선 경선 중도포기를 선언한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7일(현지시간) 샌토럼 전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4일 롬니 주지사가 피츠버그로 와서 한시간이 넘도록 나와 대면했다"며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이 나라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끄는데 중요한 핵심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지 표명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그 무엇보다도 롬니와 자신은 오바마 대통령을 다음 대선에서 꺾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공화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롬니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샌토럼은 지난달 10일 경선 중단한다고 선언했지만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았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유진 기자 tin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