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파브리병 환자 대상 임상 2상 돌입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수앱지스가 국내 5개 대형종합병원과 함께 파브리병 치료제(ISU303)의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험은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ISU303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수앱지스는 임상 2상 시험이 완료되면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파브리병 치료제를 상용화할 방침이다.이수앱지스가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는 미국 젠자임사 파브라자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약 7000억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은 인체에 필요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에이’라는 효소가 부족해 발병되는 유전병으로 필수효소가 부족한 탓에 평생 치료제를 투여해야 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2종의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난주 복지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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