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여수엑스포 CM공로에 줄줄이 '표창'

올해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펼쳐지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키워드인 '(인간과 바다외의)공존'을 가장 잘 표현한 '빅오'의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의 건설사업관리(CM)를 맡은 희림 임직원들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희림은 3일 여수엑스포 '한국관' 준공식에서 김경환 실장(건축분야)과 장상태 이사(기계분야)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이민주 부장(전기분야)이 조직위원장상을 받는다고 밝혔다.희림은 지난해 연말 조직위원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공정분야 정희완 부장)을 표창한 것을 비롯해 지난 스카이타워 준공식에서도 국토해양부장관상(건축분야 길문석 차장)과 조직위원장상(건축분야 최용진 부장)을 받았다. 이어 디지털갤러리(EDG) 준공식에서도 조직위원장상(통신분야 김해성 이사)을, 국제관 준공식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건축분야 박달수 부장)을 받았다.희림은 지난 2008년 2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 보완용역'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박람회 기반시설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2009년 2월에는 2012여수세계박람조직위원회로부터 '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 건설사업관리자'’로 선정(희림 컨소시엄: 희림, 건원, 혜인, 도화)돼 대형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기반시설 준비에 힘을 기울여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건설사업관리단장인 이진웅 희림 전무는 "제반 시설 준비를 위해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온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눈앞에 다가와 매우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국가행사 개최를 위해 막바지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은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엑스포 주최국의 면모와 한국인의 정서를 보여주는 핵심시설이며 다른 건축물과 달리 엑스포가 끝나도 철거되지 않는 영구건물 중 하나다. 한국관은 연면적 5248m²,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태극문양을 본떠 만들었다. '세계 최대 규모 돔 스크린'을 설치한 것과 기후변화·지구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전지시스템을 건축물에 적용한 국내 최초의 전시관'으로도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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