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한전KPS가 정부의 ‘원전운영 개선 종합대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잇따른 원전 고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4월 중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며 “이 중에서 ‘원전설비 건전성 강화’는 한전KPS 펀더멘털에 대형 호재”라고 밝혔다. 내용은 원전운영 전반 특별점검 실시, 계획예방정비 공정 재검표 및 기간연장, 최고가치낙찰제 확대 적용 등이다. 신 연구원은 “이 때문에 2016년까지 원정정비 매출 추정치를 매년 4~9% 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해외수주 목표는 상반기 내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신규수주는 2009년 1999억원에서 2010년과 231억원, 2011년 617억원으로 2년간 기대를 크게 하회했다. 신 연구원은 “오버행과 함께 주가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계획은 3000억원으로 상반기내에 단일 프로젝트로 달성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2014년 준공예정인 한전이 60% EPC 주체인 660MW급 요르단 디젤 발전소의 O&M사업을 담당할 것이 유력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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