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가수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학 졸업증명서 및 학력을 증명할 서류 원본이 도착했지만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들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타블로 루머와 관련해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미국 스탠퍼드대학 등 관련기관 4곳으로부터 타블로의 입학허가서와 졸업증명서 등 관련 서류 원본을 송부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현재 제출된 모든 서류와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미국 측의 검증을 받은 서류를 원했던 타진요 회원들이 원하는 대로 이뤄진 셈이다.하지만 타진요는 이번엔 다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타진요 카페의 한 누리꾼은 ‘도착한 서류의 주인이 타블로인지 확인할 일만 남았다’는 글을 통해 ‘서류의 인물과 타블로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른 회원 또한 ‘지문 감정을 통해 서류 원본의 주인공과 타블로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부추겼다. 이에 타진요 회원들은 수 십여건의 댓글과 추천을 통해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전슬기 기자 sgj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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