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정밀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도357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2% 늘었다.삼성정밀화학은 핵심사업인 염소·셀룰로스 계열의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와, 전자재료 부문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암모니아 계열의 안정적인 시황 등의 영향으로 전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유가 상승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밀화학 제품들의 성장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상반기 적자가 지속되던 요소, DMF 등의 합리화를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사업부분 별로 염소·셀룰로스 계열은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19.5% 성장했으며, 전자재료 부문은 토너와 BTP의 물량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7.9% 증가했다.암모니아 계열은 작년 1분기 실시한 요소 계열의 합리화와, 암모니아 등의 판매 물량 확대 등으로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7.9% 성장했다.삼성정밀화학은 대규모 증설 및 증산을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분야의 추진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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