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삼천리 컨소시엄은 27일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 최종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GS에너지는 도시가스업체 삼천리와 함께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 최종 사업허가를 취득했다.27일 GS에너지·삼천리 컨소시엄은 지식경제부 산하 전기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집단에너지사업허가 신청에 대한 허가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는 분당신도시와 비슷한 9만여 세대의 아파트와 첨단 복합시설이 들어설 수도권 최대의 택지지구로 사업 경제성이 뛰어나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초미의 관심 대상이 되었던 지역이다.총 투자비 약 1조1000억 규모로 열병합발전기(CHP) 822메가와트(MW), 연료전지 19.2MW 등 대용량 집단에너지설비를 건설하는 내용이며, 양사는 기존 열공급 지역과 열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GS에너지 관계자는 "계열사인 GS파워의 역량과 새로운 사업권 취득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민간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삼천리 관계자는 "안산지역에 800MW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고 이번에 취득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사업권 획득을 통해 명실상부 종합에너지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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