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본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열린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여했다가 기자들을 만나 "어제 국회선진화법과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않은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4ㆍ11총선 전에 여야가 합의한 것이고 국민에게 약속을 드린 것이기 때문에 처리가 이번에(18대 국회에서) 꼭 됐으면 한다"고 했다.박 위원장은 또 "여야 원내대표들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협상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어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112위치추적법'으로 불리는 위치정보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59개를 처리하려 했으나 '국회선진화법(속칭 몸싸움 방지법)'에 대한 의견 차이로 무산됐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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