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넥스이디디, 日쯔네이시그룹과 비밀유지 협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에코넥스이디디가 일본 조선회사인 '쯔네이시(常石)그룹'과 비밀유지 업무협정을 맺고 부문별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에코넥스이디디는 최근 코스닥상장업체 자티전자를 인수하고, 사명을 이디디컴퍼니로 변경했다. 쯔네이시는 1903년에 시작된 회사로 조선사업과 해운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일본정부와 협력해 ‘스마트시티’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심에서 전기선박사업을 축으로 환경과 에너지 차원의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에코넥스이디디 관계자는 "기존 일반산업계에서 업체간의 기술제휴는 빈번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국가별 핵심과제로 삼고있는 녹색사업을 본격적인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비밀유지협약을 먼저 맺고 본 협약단계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아 본 협약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넥스이디디와 에코넥스는 지난 18일 전남 영광자동차산업단지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쯔네이시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모든에너지를 화석연료없이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의 건설이 필수적이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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