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가운데)이 차이나플라스 전시장내 SK케미칼 푸라탄 부스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케미칼(대표 김창근부회장)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2에서 신제품 소재를 전시, 홍보하고 세계 주요 고객사들과 연쇄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오-친환경 대표브랜드로 에코트란, 퓨라탄, 에코플란, 에코젠 등을 선보였다.옥수수, 밀 등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인 에코젠은 세계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중국내 가전/스포츠시장을 겨냥해 내열성 및 제품 강도를 향상시킨 밀폐용기, sports bottle, TV, 세탁기 관련제품을 전시해 각국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전자부품용 무(無)염소 PPS인 에코트란은 난연/내열성을 강화한 최적의 전기차소재로 호평을 얻었으며 고내열성 폴리에스터PCT 퓨라탄은 LED패키지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비유전자조작 원료(non-GMO source) 로 만든 에코플란은 기존 PLA수지에 비해 친환경성, 유연성, 내열성, 내충격성, 성형성 등 물성과 기능성에서의 우수성을 앞세워 포장필름, 화장품용기, 주방용품, 완구용품 분야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논의를 진행 중이다.김창근 부회장은 "전세계 플라스틱시장의 중심은 이미 친환경소재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바이오소재와 경량화복합소재에 회사의 R&D와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여 친환경소재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가운데)이 차이나플라스 전시장내 SK케미칼 에코플란 부스를 방문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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