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방송통신심의원회가 증권경제정보 전문채널 팍스TV에 '시청자사과' 명령인 중징계를 내렸다. 방통심의회는 특정 보험상품에 노골적 광고효과를 준 팍스 TV '재테크 다이어리'에 대해서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의료실비보험 소개과정에서 특정 보장보험을 추천, 상품의 명칭과 특징, 장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며 "위반 정도가 매우 중대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심의위는 SBS와 JTBC, 한국경제 등의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경고'를 내렸다. SBS 일일 아침 프로그램 '좋은 아침'은 출연 연예인의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에 대해 과도한 표현으로 소개를 해 지나친 광고효과를 줬다고 지적했다.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은 협찬고지 규칙 위반으로 병원명을 프로그램 종료시까지 고지했다. 한국경제TV의 '왕종근·이세진의 성공파트너'도 업체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자막으로 표시해 제재를 받았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진희정 기자 hj_j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