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고양 무지개 리틀야구단을 창단한다.23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창단하는 야구단은 야구를 통한 건전한 정서함양 전달을 목적에 두고 있다. 선수단은 다문화가정과 문화소외계층 자녀 20명으로 구성됐다. 박용진 전 LG 2군 감독의 교육 아래 야구 기술을 연마할 예정이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은 단장을 맡아 야구단의 활발한 운영을 돕는다. 최성 고양시장,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등은 고문으로 참여하고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및 코치인 김용달, 임호균, 손혁, 전준호 등은 자원봉사 형태로 선수들을 가르친다. 고양을 연고지로 둔 국내 최고의 독립야구단 원더스도 여기에 힘을 보탠다.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펼쳐지는 퓨처스리그 팀들과의 15경기 관람을 유료화해 수익금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KBO도 다른 형태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선수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에 고양시 킨텍스 야구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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