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컨테이너 사무실로 운영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의정부역 서부광장 내 '365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가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경기도는 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 의정부경찰서장, 의정부역장 등 지역 내 기관장과 도 및 의정부시 의회의장단, 주민대표, 민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민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민원센터는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180㎡규모로 신축된 시설로 ▲전담 공무원 5명 ▲일자리상담사 2명 ▲소비자상담사 1명 ▲서민금융 전문상담사 5명 ▲변호사ㆍ세무사ㆍ공인중개사 등 무료법률상담사 3명이 상주한다. 경기도는 민원센터 새 단장에 맞춰 신용불량이나 채무불이행 등으로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신용회복지원업무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민원센터 안에 아늑한 분위기의 북 카페를 설치, 도민들의 쉼터 공간을 마련하고, 부동산가격ㆍ공시지가ㆍ지도서비스 등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비와 가족관계증명원, 부동산등기부등본, 제적증명원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컨테이너 사무실로 활용하던 기존 시설은 좁고 혼잡해 민원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신세계백화점 개점 등으로 의정부 역사에 많은 도민들이 왕래할 것이 예상돼 민원센터를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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