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환적비용 줄이는 신기술 개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컨테이너 환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신기술이 개발됐다.국토해양부는 표준컨테이너를 하부에서 들어 올려 수평으로 옮기는 트레일러 구동형 시스템 기술을 '교통신기술 제 8호'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 기술은 범창종합기술에서 지난 2007년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완료한 새 유형의 컨테이너 환적기술이다.철도물류 화물환적 중 해상용 표준컨테이너를 수평이송 장치(Horizontal Transfer System, HTS)를 이용해 트레일러와 화물차 간 환적하는 방식이 적용된 트레일러 구동형 시스템 기술이다. 도로와 철도 간 자체환적과 트레일러의 장비배치 수량을 조절해 환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 교통신기술의 보호기간은 5년으로 오는 18일부터 2017년 4월 17일까지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문전수송(Door to Door)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철도 복합기능 시스템(Dual Mode Trailer) 기술"이라며 "철도물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신교통개발과(02-2110-6022)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기술인증센터(031-389-6350), 범창종합기술(02-570-1564)에 문의하면 된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