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뉴 3시리즈에도 타이어 공급

지난해 7월 MINI 브랜드 이어 세번째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프리미엄 브랜드 BMW 뉴 3시리즈에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를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는 한국타이어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초고성능 타이어로 편안한 승차감, 낮은 회전저항력과 함께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BMW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모터스포츠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 이하 DTM)’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타이어 무게를 대폭 줄여 성능은 물론 내구성과 에너지 소비효율까지 높여 탁월한 민첩성, 승차감을 자랑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중앙연구소 안명헌 전무는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가 적용된 ‘벤투스 S1 에보2’는 드라이빙 다이나믹함은 물론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춘 타이어로 에너지 소비효율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BMW 뉴 3시리즈 신차용타이어(OE) 공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미니(MINI) OE 공급 이래 높은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의 제휴를 본격적으로 확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있다.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은 “올 봄 출시된 한국타이어 기술력의 결정체인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가 최상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BMW에 공급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타이어의 품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차(名車)에 걸맞는 뛰어난 수준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국타이어는 BMW 뉴 3시리즈의 스탠다드 모델인 316d를 포함 320d, 320i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2’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 기아 자동차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도요타, 포드, GM 등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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