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직 사퇴

'총선 패배에 책임지겠다'..6개월만에 당 대표 물러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12일 4ㆍ11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모든책임은 당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국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데 대해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했으나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에게 패했다. 선진당도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을 얻는데 그쳐 의석 5석의 미니 정당으로 전락하게 됐다.심 대표의 사퇴는 지난해 10월 10일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으로 새출범한 선진당 대표를 맡은 지 6개월만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의철 기자 charlie@정치경제부 김효진 기자 hjn252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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