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사진)이 지난 1일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납치 살해사건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초 수원 팔달구 지동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으로 시민들의 마음이 무겁다"며 "시장으로서 큰 충격과 함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용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수원시의 권리와 자존심을 되찾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원시민의 선택을 받으신 이찬열, 신장용, 남경필, 김진표 당선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뵙고 우리 지역의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아울러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수원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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