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센트레빌’ 3순위 청약 ‘제로’… 4순위로 전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에서 선보인 ‘녹번역 센트레빌’이 3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5일 진행된 3순위 청약에는 총 110가구 모집에 단 한명도 접수에 나서지 않았다. 청약 1·2순위에서는 1가구를 모집한 59㎡형은 4명이 접수해 마감됐지만 84㎡형 74가구에는 5명만에 청약에 나섰다. 가장 큰 평형대인 114㎡형 35가구에는 단 한명도 접수하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는 “인근에 분양했던 단지들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웠지만 최근 몇년새 지역내 수요층이 얇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4순위 분양을 통해 계약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한편 ‘녹번역 센트레빌’은 지하 3층, 지상 13~1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350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9㎡ 1가구 ▲84㎡ 74가구 ▲114㎡ 35가구 등 110가구가 일반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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