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유망기술 사업화'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정부가 유망 기술 사업화를 꾀하는 산·학·연 지원에 나선다. 2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 기술과 선도기업의 역량(자금, 판로 등)을 접목한 '수요연계형 2012 대학·연구기관 보유 기술 직접사업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7월2일까지 기술모집과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기관이 업체와 공동으로 법인창업 후 기술 사업화에 나설 경우 이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학·연구기관은 현물(보유기술) 등을 출자하고, 업체는 현금출자, 제품판로 등을 책임지는 식이다. 정부는 선정 사업의 총사업비 중 50% 이내서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년까지다. 지원 자격은 대학.연구기관은 대학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등이다. 업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5개 기술을 지원해 5개 법인 신설, 46명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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