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는 ‘크리스피치킨 21주년'을 기념해 단 하루동안 진행한 치킨 할인 판매 행사에서 약 2만5000여통의 치킨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지난달 29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9800원의 핫크리스피치킨 한 통(한마리)을 1만2000원에 제공하는 가격 할인 행사였다.할인 소식을 접한 고객들은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대에 많이 몰렸으며, 행사제품 ‘핫크리스피치킨’은 하루 동안 약 2만5000여 통이 판매됐다. 이는 9시간 동안 약 1.3초 당 한 통(한마리)씩 팔려나간 셈이다. 현재 브랜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보통 1만6000원부터 1만9000원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할인 폭이다. KFC 측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고객들이 많아서 고객의 호응은 더욱 컸다고 분석했다.KFC 마케팅팀 담당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소란이나 문제없이 고객과 기업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끝났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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