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려대학교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총리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려대는 28일 오후 4시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총리는 답사를 대신해 '베트남 경제와 한-베 관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는 응웬 떤 중 총리가 베트남의 정치발전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행정수반으로서 베트남의 국가 행정과 사회 전반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한 공로로 이번 학위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응웬 떤 중 총리는 2006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총리에 취임 후 현재까지 베트남 정부를 대표하는 행정수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총리 선출 전에는 베트남 정부 공안부 차관과 부총리직을 맡았다. 또 중앙당 경제위원장, 공기업혁신위원장, 베트남 중앙은행장으로 활동하면서 베트남의 경제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한국과 베트남 간 투자 및 자원협력 활동 증진을 도모하고 베트남 내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한국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협력기반 조성에도 기여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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