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씨티씨바이오는 SK케미칼에게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잔량 50억원을 전량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워런트는 전략 소각할 방침이다.씨티씨바이오는 2009년 10월 SK케미칼에게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고, 올 10월 만기일이 도래함에 따라, 최근 해당 BW의 주식 전환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지난달 SK케미칼은 보유 중이던 씨티씨바이오의 BW 워런트 100억 중 50억을 일반기관 및 투자자에게 매각하면서, 해당 워런트의 주식전환에 대한 물량부담으로 씨티씨바이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워런트 매입으로 SK케미칼과의 지분관계는 사라지게 됐지만,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전과 다름없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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