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7년 전 이란 기업에 대출해준 약 4000억원 규모 선박자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회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 관계자는 14일 "지난 2005년 이란석유그룹(NITC)에 빌려줬던 선박수출 대금 6000억원을 떼일 뻔 했지만 최근 이란 중앙은행의 원화계좌를 통해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중 3890억원을 수은이 돌려받고, 나머지는 비앤피(BNP) 파리바 등 다른 채무자들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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