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내일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18~29세 청년미취업자와 실업계고교 졸업반 학생’과 ‘경력단절여성’들 취업을 위해 집단직업상담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개설, 운영한다.구는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경력단절여성과 청년구직자를 위한 집단직업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27명 참가자 전원이 수료하고 이 가운데 26%가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어 올해부터 정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것이다.이 과정은 구직자의 전반적인 사회진출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취업지원 교육으로 직업에 대한 구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직업목표를 수립하며 취업과정에서 필요한 구직기술 향상을 도모한다.구체적으로는 ▲취업과 재취업을 위한 객관적인 자기분석 ▲성격유형(MBTI)검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희망 직업명함 만들기 ▲취업성공담 ▲모의면접과 클리닉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1:1 개인별 맞춤형 진로설계도 함께 지원된다.
직업지도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은 4일 12시간 과정으로 11월 초까지 연간 4차례 진행된다. 첫 교육은 이달 27~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북구 평생학습관(종암로 167) 소강의실에서 열린다.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4일 24시간 과정으로 연 6회 실시된다. 첫 교육은 다음달 3~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6회째 교육은 올 11월13∼16일로 예정돼 있다.특히 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성북구 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맡는다.또 홍보마케팅과 소셜미디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강좌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집단직업상담 프로그램은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각 회 당 참여 가능인원은 선착순 15∼20명이다.참여 희망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북구청 4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230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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