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M&A 이슈 영향 미미<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색조화장품업체 '비디비치코스메틱' 인수를 검토 중에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본질가치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9일 비디비치코스메틱 지분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며 "인수 검토 중인 지분율 및 투자 규모는아직 밝혀지지 않으나 비디비치코스메틱의 매출규모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의 1% 미만으로 회사 실적에 미칠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비디비치코스메틱은 색조화장품 전문브랜드 ‘비디비치’를 판매하는 업체로 11개의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윤 연구원은 "인수가 성사된다면 이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며 "이런 점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슈지만 이번 투자만으로는 회사 펀더멘털에 끼칠 영향이 미미하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 또는 인수합병(M&A)이 이뤄질 때 신세계인터내셔날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1분기 실적은 10%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3월 현재까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명품과 GAP 및 바나나리퍼블릭 브랜드들은 전년동기대비 약 1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나, 국내 브랜드 성장률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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