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비전 발표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주가 상승 반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020년까지 청사진이 담긴 비전 발표에 주가가 상승 반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3300원(3.71%) 오른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간 하락마감한 뒤 상승반전이다. 골드만삭스,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화재도 이틀간의 하락 마감 뒤 전날보다 0.24%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59)과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57)은 나란히 2020년 중장기 비전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2020년까지 자산 500조원, 매출 100조원을 달성해서 세계 생명보험업계 15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보험 판매 확대, 은행과의 제휴 확대 및 아시아·선진국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삼성화재는 2020년에 보험 매출 34조원, 자산 100조원의 규모를 갖춰 아시아 손보사 3위, 손해보험업계 글로벌 톱 10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3단계 로드맵으로 내년까지 성장기반을 확충해서 2015년까지 적극적 성장을 추진해서 2020년 글로벌 수준 손보사로 도약할 계획이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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