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호타이어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인증 제품을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이는 오는 12월부터 실시되는 타이어 라벨링제 의무 시행에 따른 대응 조치다.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인 에코윙-S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을 인증받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중형차 규격 기준(215/60R16)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이 1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에코윙-S는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 킬로 주행시 일반 제품 대비 약 272kg/년(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며 1년에 약 23만원을 절감(전국 평균 2000원/ℓ 기준)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 기준(3년)으로 144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박동주 승용차타이어(PCR) 개발담당 상무는“에코윙-S 출시를 계기로 타이어 연비 효율성과 젖은 노면의 안정성 등 고효율 타이어를 기준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품군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일권 기자 ig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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