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 오른 2460.69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중국의 PMI는 지난 달의 50.5에서 소폭 상승해 51.0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돌파하고 나서 3개월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는 3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내수 부양 정책이 나오면 국내 소비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소비자 상품 종목이 1.65%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석유&가스·금융·유틸리티·기초소재 등 다른 종목들도 전반 상승 마감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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