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럽발 유동성 기대감으로 훈풍이 불면서 코스닥지수가 3일째 상승세다. 개인 매도세가 코스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대북관계 회복 기대감에 대북송전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2일 오전 10시15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4포인트(0.30%) 상승한 543.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일 민주통합당이 남북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계 회복 기대감이 작용, 대북송전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제룡전기와 이화전기는 현재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세명전기도 5%대 오름세다.수처리 관련주도 서울시가 물 재이용 촉진 조례를 입법 예고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AJS, 시노펙스, 젠트로 등이 2~3%대 상승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14%), 젬백스(0.94%), 안철수연구소(3.48%), 씨젠(1.15%)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95%), 다음(-0.53%), 에스에프에이(-1.14%) 등은 내림세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비금속(-1.21%), 종이목재(-0.67%), 인터넷(-0.49%) 등이 하락하고 있다.한편 이날 코스닥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50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88개 종목이 내림세다. 7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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