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한화증권 등 3개 증권사가 우수 채권전문딜러로 선정됐다.1일 금융감독원은 15개 채권전문딜러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7~12월) 시장조성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채권전문딜러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채권전문딜러란 장외 채권시장에서 매수와 매도 양방향 호가를 동시에 제출해 시장을 조성하는 전문딜러를 말한다. 금감원은 지난 2000년 6월 채권시장 유동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를 도입했다.지난해 말 현재 교보, 대신, 대우, 동양, 미래에셋, 삼성, 신영, 신한, 우리투자, 현대, 한화, SK 등 증권사와 산업, 도이치, HSBC 등 은행 총 15곳이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돼 있다.금감원은 매 상반기와 하반기 주요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채권전문딜러의 지정·의무요건을 평가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투자회사들이 단순중개, 위탁매매업무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시장조성을 통한 딜러업무를 확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