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마을' 양재2동 초등학생들까지 나서 태극기 달기 홍보

서초구 양재2동 주민들은 1일 어린아이들까지 나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 양재2동 주민센터는 삼일절을 맞아 지역 내 전 건물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9년 지역 내 태극기가 게양된 집이 얼마 없는 것을 본 양재2동 통장들은 자발적으로 '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 를 결성, 태극기 꽂이가 없는 2200개 건물에 무료로 태극기 꽂이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태극기 선양사업을 계속해 왔다.이에 따라 양재2동은 '태극기 마을'이라는 애칭을 갖게 됐다.1일 태극기마을인 양재2동에서는 통장들로 구성된‘태극기사랑 시민위원회’와 양재2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37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전 주택과 건물 2000여 세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특히 지역주민들은 아이들과 같이 나와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나라사랑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했다. 김지선 양재2동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계승·발전시켜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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