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광고 시청시 1시간 무료 이용 가능..SSID는 'FREE_U+zone'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존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사진은 서울역에서 고객들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와이파이존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8일 LG유플러스는 와이파이존인 유플러스존(U+zone)을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유플러스존에서 'FREE_U+zone' 이름의 접속아이디(SSID)를 선택한 후 웹 브라우저를 구동, 15초 분량의 광고 한편을 시청하면 1시간 동안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시간 후 광고를 재시청하면 다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광고주는 기존 모바일 광고매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기반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와이파이존 무료 이용과 각종 쇼핑 및 할인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담당은 "이번 와이파이존 개방으로 고객이 가입한 통신사의 와이파이존을 찾아다녀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며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와이파이존을 늘려 고객 편의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역 기반의 와이파이 광고 서비스를 위한 엑세스포인트(AP) 그룹핑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지역·시간별로 트래픽을 산출해 광고주에게 정확한 광고효과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것이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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