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상습 절도 유학생 덜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고기영 부장검사)는 27일 중국인 유학생 장모(2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서울 성균관대학교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노트북 등 24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조사 결과 장씨는 이 학교 학생 김모씨의 학생증을 이용해 도서관에 들어간 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물품을 챙겨나오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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