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한다던 '비' 결국 연예사병으로…'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국방홍보지원대원에 최종 합격했다.국방홍보원은 24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의 '국방홍보지원대원 최종 합격자 발표'를 통해 비가 국방홍보지원대원으로 선발됐다고 알렸다.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임주환과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재욱이 국방홍보지원대원에 합격했다. 그룹 언터쳐블 멤버 김성원도 합격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비는 지난 10월 입대 당시 일반 병사로 군 복무를 희망했으며, 이달 말 경기도 연천의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할 예정이었다. 이에 비의 연예사병 지원은 누리꾼들에게 각종 의혹을 불러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다.최종결과 합격 소식에 누리꾼 @동소동xxx는 "국방부에서 필요하면 차출가능하게 법개정됐습니다. 아마 국방부 차출일듯 싶네요" 라는 의견을 나타냈고 @9구xxx는 "비 정도되면 연예사병이 되서 군 사기 진작에 큰 도움 될 듯" 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명 @또르르xxx는 "조교교육 간지 얼마나 됐다고 마음이 바뀌는 건가, 차라리 처음부터 연예사병으로 가지..." toxxx는 "연예사병은 전쟁나면 연예하나..?" 라며 여전히 달라진 선택을 꼬집었다. 한편, 연예사병으로 뽑힌 이들은 국군방송 TV와 라디오의 각종 프로그램 및 ‘위문열차’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슬기 기자 sgj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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