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에 ‘웰빙 먹거리 바람’

코레일유통, 친환경브랜드 ‘카페스토리웨이’ 쌀 효모빵, 떡, 고구마로 만든 이색음식 등 팔아

수원역 웰빙 우리쌀 효모빵 매장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유통이 철도역에 웰빙 먹거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역 주변 상권과 차별화된 역내 매장의 업종구성으로 친환경 먹을거리 전문매장을 운영하면서다.코레일유통은 24일 전국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전문매장을 통해 기존의 인스턴트 간식거리 대신 토종 먹을거리를 팔아 손님들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역의 경우 우리 쌀 효모빵, 케이크 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전문매장을 운영해 출?퇴근길 역이용객은 물론 대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대전역 3층엔 고구마를 이용한 먹거리 전문매장이 기차승객들에게 추억의 간식거리를 팔고 있다. 신경주역엔 역 건물이미지에 맞춘 특산품매장과 떡매장을 운영,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역에 첫 선을 보인 커피전문매장 ‘카페스토리웨이’는 ‘웰빙 친환경브랜드’의 최고급 커피원두만을 써 개점 두 달 만에 명소로 자리 잡았다. 카페스토리웨이는 부산 1호점 성공에 힘입어 다음 달 수원역에 2호점을 열며 역사 내 웰빙 바람을 이끈다.☞코레일유통은?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철도관련 유통·광고전문 계열사다. 기차역과 전철역 안에 ‘스토리웨이’란 330여 편의점과 650여 상업시설을 운영 중이다. 자원유통사업과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판매기사업, 광고사업에도 뛰어들어 유통과 광고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 올해는 스토리웨이매장 이용객 대상의 영수증 경품이벤트를 벌여 자동차(그랜저) 등의 경품을 매달 주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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