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문화갈증 해소할 '수원문화재단' 출범

[수원=이영규 기자]수원문화재단(대표 유완식)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화성홍보관에서 출범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수원시가 출자한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활동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효율적인 문화예술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단체)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우선 수원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수원 화성 등 수원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각종 문화예술사업과 문화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추진한다. 특히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학연구소를 운영해 수원학과 정조학 등 수원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해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도 펼친다.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 7월 문화재단 설립구상(안)에 이어 설립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시민공청회, 조례공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7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재단설립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염태영 수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이사, 수원시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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