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 내에 소비자와 금융회사간의 분쟁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모아놓은 코너를 신설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www.fss.or.kr)에 오는 20일부터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코너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코너에서는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소개 및 분쟁조정 신청방법·절차 등 컨텐츠가 확충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절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법규, 분쟁조정사례 등 관련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일괄검색(One Stop-searching)할 수 있다. 특히 금융분쟁조정사례 코너의 경우, 실제 분쟁처리시 가장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분쟁조정사례가 650건이나 실려 있다. 분쟁조정사례는 법원 판례와 유사하게 활용된다. 또 다양한 검색기능을 추가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도록 했다. 위치는 금감원 홈페이지 우측 '금융소비자' 버튼을 클릭하거나, 금융소비자 포털 내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찾으면 된다. 금감원 측은 "소비자가 방대한 조직력을 갖춘 금융회사와 대등한 입장에서 금융 거래를 하려면 이런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며 "유용한 소비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지은 기자 leez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