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 듀란듀란, 모리세이... 2012년 해외 뮤지션 내한 공연 러쉬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2012년, 해외 유명 뮤지션들은 모두 한국으로 향한다. 올해 상반기 최고 대어는 단연 ‘레이디 가가’다. 세계의 팝 아이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 중 한 명으로 통하는 레이디 가가는 4월 27일 서울에서 통산 열여섯 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전세계 월드 투어 ‘The Born This Way Ball Global Tour’의 첫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5월 발매되어 전세계에서 6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본 디스 웨이’ 앨범 발매 이후 레이디 가가가 벌이는 첫 공연. 레이디 가가는 데뷔 이후 3년 만에 정규 앨범 2100만 장과 싱글 6400만 장이라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1980년대 한국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4인조 그룹 ‘듀란듀란’도 3월 12일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혁신적인 전자 사운드와 세련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최초의 ‘아이돌 밴드’로 올라선 데뷔 32년 차 듀란듀란은 그들의 대표곡들과 함께 지난해 발매된 통산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 All You Need is Now’의 ‘따끈따끈’한 신곡들을 들려준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90년대의 지미 핸드릭스’로 통하는 록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4월 13일),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밴드 ‘드림 씨어터’(4월 19일), 80년대 영국 그룹 스미스(Smiths) 출신의 전설적인 싱어 모리세이(5월 6일)가 한국을 찾아온다. 재즈와 보사노바의 두 뮤즈인 로라 피지(2월 28일)와 리사 오노(3월 4일)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무기로 국내 관객들을 유혹할 태세다. 2012년, 한국 음악 마니아들은 즐겁다.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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