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가 연초 이후 약 한달 반만에 30만원대를 회복했다. 신작게임 등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15일 오전 10시1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만7500원(6.03%) 오른 30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발표한 실적 결과, 신작 게임 출시 지연 탓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그동안 2위를 지켜왔던 게임업계 순위에서도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 한게임에 이어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매출이 6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47억원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하지만 블레이드 & 소울’과 ‘길드워2’ 등의 신규 대작을 올해 론칭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의 경우 25~30% 성장, 영업이익률은 25%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밝히며 주가도 오름세로 돌아섰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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