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진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올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이우승 연구원은 “GKL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6% 늘어난 1370억원, 영업이익은 59.5% 증가한 41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레딧 제도 재정비 이후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전환한 금액)이 증가세로 진입했으며, 콤프제도(카지노 업체가 우수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체류비·골프비 등을 대신 부담해 주는 것) 역시 그룹식 지급에서 개인별 마일리지 적립식으로 전환하는 등 비용집행을 효율화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전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5249억원,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4분기 실적은 VIP크레딧 제공 중단 여파로 매출 1185억원(전분기대비 13.9% 감소), 영업이익 236억원(43.6% 감소)로 부진했지만, 매분기 300억 이상 집행한 콤프비용이 230억원으로 급감한 것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2011년 한해 1204억원이었던 콤프비용은 올해 992억원으로 급감해 영업이익률도 25.8%에서 31.3%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2011년 실적 개선이 홀드율(드롭액 대비 실제 카지노가 취한 이익금 비율) 회복을 통핸 매출액 증가에 기인했다면 올해는 효율적 비용집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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