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총리 '유로존 위기해결 동참할 것'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유로존 위기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14일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반 롬퍼이 유럽연합 상임의장과 회동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동참할 준비가 돼있다"며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각 국의 더욱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반 롬퍼이 의장도 중국이 ESFS에 투자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어 "유로존 내부적으로 그리스 등 재정위기에 빠진 국가들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며 "좀 더 구체적인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개입 확대안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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