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유료라운딩 증가세로 성장 예상<대신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골프존이 유료라운딩 증가로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가 8만8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골프존은 올해 영업이익이 35%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라운딩이 급증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유료화율이 증가하고, 점포수와 회원수 증가에 따른 총라운딩수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진 연구원은 “유료라운딩 증가로 2012년 NW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628억원을 기록해 회사 핵심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프존 회원수는 올해 2분기에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골프관련 업체 중 가장 많은 충성 고객을 갖게되는 것인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부분유료화, 퍼블릭 부킹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은 올해부터 일본, 캐나다, 대만 등에 직영점을 개설해 우리나라와 같은 골프방 문화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프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16.3%, 25.7%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회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이 소프트웨어 사업인 네트워크서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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