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박원순 시장이 일본 방문지에서 도심 수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심도 터널 건설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발언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10시59분 현재 울트라건설, 특수건설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지질(8.04%), 삼목정공(8.41%)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일본 순방 2일째인 9일,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심도를 시찰한 후 "지금 당장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대심도 터널 공사를 안 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오세훈 시장이 수혜대책으로 밝힌 대심도 터널은 고비용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광화문과 신월동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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