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협동조합, 이사장 245명 새로 뽑는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2012년 정기총회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전국에는 934개의 중기협동조합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이사장(회장)을 뽑는 조합 숫자만 245개에 달한다.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업종별 중소기업대표단체는 지난 1월말 현재 연합회 25개, 전국조합 206개, 지방조합 335개, 사업조합 368개 등이다. 이 중 2월말까지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이 245개로 이들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재추대 형식으로 새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특히 올해는 총산과 대선이 맞물려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고 분야별 업종을 대변하는 조합 수장자리를 누가 맡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고조돼 있다.남명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본부장은 "임기만료 예정인 조합 이사장 중 11명이 중앙회 비상근임원(부회장ㆍ이사)이나 지역회장을 맡고 있어 이들 조합의 선거결과에 따라 이달 28일 중앙회 정기총회때 신규 임원선출 등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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