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매수에 반등..520선 회복은 다음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코스닥이 개인투자자들의 집중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52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7일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1.97포인트(0.38%)오른 519.07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12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역시 416억원 규모 매도우위를 보여 상승탄력을 둔화시켰다. 다만 개인투자자는 6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반등을 이끌었다.이날 씨앤케이인터내셔날은 다이아몬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달 18일부터 8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는 씨앤케이인터는 최근 5거래일간 개인매수세가 몰리며 4460원까지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기부재단 설립 공식발표 후 이틀간 급등해 13만원을 회복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안철수연구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합이나 약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와 메디포스트는 각각 3.06%, 4.54% 내렸다.업종 중에는 종이목재업종과 운송업종이 각각 4.55%, 3.83%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금속업종과 오락문화업종은 1.24%, 0.81%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0개를 포함한 502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62개 종목은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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